5월 내내 이어진 긴 슬럼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3게임 연속으로 안타를 뿜어냈다.
20일 마이애미 프로플레이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최희섭은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포볼 1개로 1득점을 기록하며 3타수 1안타를 쳤다. 이로써 최희섭은 애스트로스와의 3연전에서 홈런과 2루타 1개, 단타 2개 등 4안타를 뽑아내며 타율을 0.241로 끌어올렸다.
2회말 1사 후 상대선발 로이 오스왈트로부터 포볼을 골라내 출루한 최희섭은 마이크 레드먼드의 중전안타, 자시 베켓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루이스 카스티요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7번째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최희섭은 6회 1사 뒤 깨끗한 우전안타를 쳐 다시 출루한 뒤 레드먼드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2번째 득점에는 실패했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이날 2번째 삼진을 당했다. 말린스는 마이크 로월의 솔로홈런 2방과 선발 베켓의 호투(7⅔이닝 5안타 2실점)에 힘입어 6-2로 승리, 시리즈 2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