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김민희,커플컨셉 부담 14억CF 포기
‘신혼부부 컨셉은 좀 너무했다….’
톱스타 이정재-김민희 커플이 CF 컨셉 때문에 14억원대의 개런티를 포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정재-김민희 커플의 한 측근은 1일 “지난 5월 초 모 가전 브랜드로부터 고액의 CF 동반출연 제의를 받고 협상을 진행하다가 가전회사측이 ‘허니문 컨셉’을 고집해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정재-김민희 커플이 CF 출연 제안을 받은 제품은 세탁기였으며 가전회사가 제시한 계약조건은 1년 전속에 7억원씩,두 사람 합쳐 14억원에 달했다.
이 측근은 “불경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4억원이란 몸값은 분명 파격적인 대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허니문 컨셉의 CF를 찍을 경우 이 커플에게 큰 ‘부담’이 될 게 뻔해 협상 자체를 백지화했다”고 설명했다.
비록 무리한 CF 속 관계 설정으로 거액의 개런티가 날아갔지만 이정재-김민희 커플을 향한 광고계의 러브콜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재-김민희 커플도 “무리한 컨셉만 요구하지 않는다면 동반출연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조만간 동반출연한 이 커플을 TV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실제로 두 사람은 이동통신 음료 등 2∼3개 업체와 동반 CF 출연 문제를 놓고 한창 논의 중이다.
이정재는 곽경택 감독의 야심작 ‘태풍’(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김민희는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형수님은 열아홉’(극본 진수완·연출 이창한)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