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업스테이트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30일 락클랜드 카운티 오렌지버그에서 해외전쟁 재향군인회 1651지부가 주최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참가, 세계의 자유와 평화·안전을 위해 귀한 생명을 희생한 전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 퍼레이드에는 250여명의 참전 용사와 주민들이 참석 한국전을 포함 월남전과 이라크전쟁에서 희생된 전몰장병의 영웅적 행위를 추모했다.
’아메리카 영웅들의 행보’란 주제로 열린 이 퍼레이드에서 전미하원 외무위원장 벤자민 길만씨는 자신이 공군조종사로 참전했던 2차대전 전항을 언급하면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바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를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이호제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친 5만3,000여명의 미국 군인과 생존해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길만 전 위원장과 이호제 부회장 외에 미공군 뉴욕주 사령관의 리치 콜트 공군 소장, 뉴욕주 경비대장 톰 맥콰이어 장군, 이라크전에서 귀국한 콜베트 특무상사, 엘리오트 엥겔 연방하원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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