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중인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은 1일(한국시간) 노무현 대통령 초청으로 세계 각국 한인회장 250여명과 함께 청와대에서 열린 다과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한국은 어려운 시기이고, 특히 자영업을 하는 서민들이 제일 어려운 때라면서도 그런 여러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한국경제 전망은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경제문제가 걱정이 많지만 희망과 확신을 갖고 있다며 경기는 좋았다 나빴다 하는 것인데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한국경제가 갖고 있는가를 많은 사람이 걱정하나 저는 잘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국내외 업적은 기적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특별히 걱정되는 부분은 또박또박 챙겨 작은 불안 요소가 큰 위기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경제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고 역설했다.
앞서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재일, 재미, 재중 교포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경제성장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 바실리 러시아 고려인연합회 회장은 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및 한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을, 김재숙 재일민단 단장은 재외국민의 한국 참정권 행사와 교포 보호, 육성을 위한 재외동포법
및 재외국민 기본법 제개정을 요청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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