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쿠버다이빙클럽(Diver Duck Diver Club; 회장 조동인)이 시즌 개막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다이빙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30, 31일 양일간 로드아일랜드 제임스타운서 열린 공식 시즌 개막 다이빙 행사에는 조동인 회장을 비롯해 회원 및 가족을 포함해 모두 55명이 참가,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조동인 회장은 산소통을 메고 물에 잠수하는 스쿠버 스포츠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기존 회원은 물론이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스쿠버다이빙클럽에는 약 100명의 등록회원이 있으며 70여명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5월말 메모리얼데이에 공식 시즌 개막 다이빙을 하고 7월 독립기념일과 9월 노동절에 각각 정기 다이빙 여행을 갖고 있다. 올해에는 7월 매사추세츠 케이프코드, 9월 로드아일랜드 뉴포트에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물론 주말마다 롱아일랜드 그린포트와 브루클린 라커웨이 비치 등에서 정기 다이빙 행사를 열고 있기도 하다.
스쿠버다이빙클럽의 총무 겸 트레이너를 맡고 있는 이경표(미국명 제이 리)씨는 보통 다이빙은 4월부터 11월초까지 가능하며 겨울에는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 남부로 다이빙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며 회원과 가족들의 친목 도모가 주목적이어서 꼭 다이빙을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회원들이 다이빙으로 잡아온 고기를 회로 만들어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것.
일반인들을 위한 강습은 매주 월, 수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에 자메이카 YMCA 실내수영장에서 열고 있는데 평균 4회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바다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강습료는 199달러. 장비는 개인적으로 구입할 경우 약 1,500달러가 들지만 임대할 경우 45달러로 부담이 적다.
강사 경력 4년의 이경표씨는 지난달 한인으로 유일하게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교육할 수 있는 NAUI(National Association of Underwater Instructors)의 코스 디렉터(Course Director)를 획득한 베테랑이다. 문의; 718-888-0245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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