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뉴저지와 뉴욕 일원에 24시간 방송되는 미디어 코리아(MK-TV·대표 벤자민 유) 방송국이 지난달 28일부터 방송이 갑자기 중단돼 시청자들과 광고주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K-TV는 28일 새벽부터 정규방송이 갑자기 중단되고 ‘건물 긴급 공사로 방송이 중단됩니다’라는 내용의 화면만 송출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21 Grand Ave.)에 위치한 MK-TV 방송국의 한 관계자는 지난 28일 새벽 내린 비가 방송국 건물 지하로 흘러 들어감에 따라 팰팍 소방국에서 지하실에 있는 전압기가 누전 가능성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소방국측에서 건물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국측은 1일 오전부터 임시로 한국의 YTN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으나 정규 방송이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방송될지는 확실치 않다.이 관계자는 사태가 최대한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모든 것은 소방국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시청자들과 광고주들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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