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뉴욕분회(회장 박종각·예비역 해병대령)가 3일 본사를 내방하고 향군단체 화합의 주체가 되는 분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뉴욕지회의 부활을 위해 전군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미 동부지회가 있는 워싱턴을 방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미 동부지회(지회장 김홍기) 뉴욕분회 회장에 취임한 박종각 예비역 대령은 조직운영규정 제18, 19조 및 정관 13조 2항에 의거 설치검토 과정을 거쳐 지난 3월5일 향군 제 250호 뉴욕분회 설립이 공식 승인됐다면서 향군단체의 화합은 물론 뉴욕지회 부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 97년 재향군인회 뉴욕지회가 중앙회로부터 업무정지를 당했으나 이는 당시 회장단과 참고인에 대한 청취 및 현지조사 없이 행해진 것이라며 7년여 동안 국제도시 뉴욕에 공식적인 향군단체 채널이 없었다는 것은 이 지역 향군회원들의 수치로 지회부활 요구는 당위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뉴욕분회 임원들은 올 연말에 열리는 중앙회 이사회 때 뉴욕지회 부활에 대한 의제가, 상정 통과될 수 있도록 하는 로비활동과 함께 한국 중앙회 방문도 고려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이상훈 회장은 뉴욕분회 승인 공문에서 뉴욕분회는 향군설립목적에 부합되도록 한인사회 내 안보구심체의 역할과 회원간 친목도모, 한미간 우의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며 특히 회원 및 단체간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뉴욕분회 임원은 박종각 회장을 위시 육군부회장 박상기(예비역 육군중령), 해군부회장 김인섭(예비역 해군병장), 공군부회장 김선교(예비역 공군대위),해병대 부회장 이기정(예비역 해병 대위), 여군 부회장 김명희(예비역 여군대령)씨 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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