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플랜, 프린스턴·노터데임 등 할인 혜택
커서 타교 진학해도 원금 등 받을 수 있어
학자금 마련은 대부분의 부모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독립 529플랜을 잘 이용하면 자녀의 미래를 위한 훌륭하면서도 경제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자녀가 아직 젖먹이라도 프린스턴 노터데임 라이스같은 명문을 포함, 231개 사립 대학에 현재 학비를 기준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대학의 평균 할인율은 1%다. 그러나 미래 신입생 확보를 위해 학비를 더 크게 할인해주는 대학도 상당수된다.
현재 연간 학비가 2만4,506달러인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레스트에 있는 레이크포레스트 대학은 학비 4%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4% 할인은 복리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금 두세 살짜리 자녀가 2023년 레이크포레스트 대학에 진학할 경우 그때의 학비 1달러를 현재의 45센트로 커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2023년의 1년치 학비를 지금 일시불로 미리 내는 것을 원하면 1만1,085달러만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학비에서 55%가 할인된 액수다. 하지만 2023년까지의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등을 감안할 경우 절약폭은 훨씬 더 커진다.
만약 자녀가 성장해서 해당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경우에는 원금을 되돌려 받고 추가로 529 플랜의 투자 성적에 따라 연간 2퍼센티지 포인트의 가감이 있을 수 있다.
펜실베니아주 그린빌에 있는 타이얼 대학은 4.5% 그리고 뉴욕주 루이스턴에 있는 나이아가라 대학은 3%의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고 있다.
에모리 대학은 1%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도 19년 후에는 현재 학비 2만7,776달러의 17.7%를 줄여주는 효과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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