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헴스테드 소재 잭슨 메인 초등학교 한인 이소영 교사가 한인교사로는 올해 유일하게 미국 민권운동의 변천사를 배우는 하계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7월17일부터 일주일간 앨라배마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인류 기부재단(NEH) 주최로 전국 200여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앨라배마를 중심으로 민권운동 관련 유적지를 둘러보고 특별 강의에 참석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새로운 교과과정으로 개발, 구성하는 작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교사는 2003·04년도 마틴 루터 킹 목사 휴매니터리안 어워드 후보에 올랐던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교사는 6월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 영어교사 협회(KATE)가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 교사는 세계 15개국에서 참석한 103명의 강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관련한 특별 강의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 교사의 이번 한국 방문과 관련, 아시아나 항공이 항공편을 제공키로 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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