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포트리 시의원 선거에 한인여성이 공화당의 공천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실시되는 포트리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이미사(52)씨는 포트리 한인사회의 정치적 신장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며 8일 한인들의 높은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이씨는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지만 정치력에 있어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한인사회 스스로가 권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물론 당선이 주목적이지만 만약 낙선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출마가 한인사회의 정치력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정치적인 면에서 움츠려 있는 포트리 한인사회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도미한 이씨는 체육 지도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탁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 이성남씨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한편 포트리 한인회(회장 하워드 조)는 포트리 한인사회의 정치적 신장을 위해 ‘포트리 한인 1,000명 참정권 행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현재 포트리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약 1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 미 시민권자는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