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유전자를 검사해 성인은 자신의 질병을 예측 또는 예방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는 성향에 맞는 교육방법을 채택해 학습과 진로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뉴욕에 도입됐다.
유니핀USA의 안용수씨가 한국 KTA 국제유전자정보센터와 계약해 뉴욕 한인들에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특성에 따른 질병 예방 및 미래의 직업 적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생명공학 프로그램이다.
안용수씨는 유전자 검사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을 파악해 우울증, 탐닉성, 중독성 등 정신적 분야는 물론 비만, 당뇨, 골다공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천식, 강직성, 척추염 등 신체의 유전적 성향과 잠재 질병들을 사전에 진단, 대처해 나갈 수 있다며 성인들은 질병 예방에, 자녀들은 선천적 재능과 장점을 살려서 개발시키는 교육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사 방법은 구강 상피세포를 문질러 채취한 면봉이나 머리카락 몇 올을 한국의 KTA국제유전자정보센터에 보내면 2주 후에는 결과를 알 수 있다. 현재 검사 종류는 ▲자녀를 위한 체력, 탐구성, 비만 등 5가지 검사 ▲부모를 위한 당뇨, 골다공증, 치매 등 6가지 검사 ▲성인을 위한 관절염, 치매, 고지혈증 등 8가지 검사 등 3가지가 있다.
KTA국제유전자정보센터(www.ktagene.co.kr)는 2003년 11월 설립돼 현재 한국과 뉴욕 등 23개 교육본부와 34개 지사가 있다. 문의; 201-788-6425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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