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크(대표 한동신)가 사회 각 분야의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연 제6회 한국여성포럼이 4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열려 다양한 내용과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웰스파고 홈모기지사의 컨설턴트인 김동미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효신장로교회 목사이며 월드비전코리아 동부지사 회장인 방지각 목사를 비롯해 김기수 성프란치스코성당 주임신부, 뉴욕한인회 이사장이며 아시안-아메리칸연합회 김영덕 회장, OE 솔루션스의 박용관 대표,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이며 국가과학기술자자문회의 위원인 황우석 박사 등 5
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방지각 목사는 “남자는 자존심으로 살고 여자는 말로 산다”며 “따라서 여자는 남자의 자존심을 세워줘야 하고 남자는 여자의 말을 들어줘야 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어 차례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름대로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송정아 스포츠서울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고 한동신 오픈워크 대표의 개회인사와 뉴욕한국국악원의 가야금 앙상블 축하연주, 그리고 초대 연사로 황우석 교수가 나와 자신이 생명공학에서 이룬 업적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했다.
2부 순서에서는 진철민 테너와 민혜원 피아니스트가 축송을 들려줬고 패널리스트들의 포럼이 진행됐다. 오픈 워크(Open Work)는 뉴욕을 중심으로 북미지역에 한국문화 및 예술을 홍보한다는 취지 아래 91년 창설됐는데 예술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2세들에게 밝은 한인사회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97년부터 한국여성포럼(The Korean-American
Women’s Forum)을 창단,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황우석 박사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장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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