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등 2,000만달러 수입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저술과 강연 등으로 떼돈을 벌고 있다.
지난 2001년 백악관을 나온 후 한차례씩 강연할 때마다 뭉칫돈을 받아온 클린턴은 22일부터 시판되는 자서전 `내 인생’ 집필 선금으로 1,000만~1,200만달러를 받은데 이어 책 판매실적에 따라 추가 로열티를 받게 된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클린턴의 계약조건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통상 관례대로라면 매출액의 1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내 인생’이 200만부 가까이 팔린다면 선금이 보전될 것이고 그 이상의 매출에 대해서는 권당 5.25달러의 로열티를 챙길 수 있다.
그는 입으로도 돈을 번다. 클린턴이 2002년 한해 60여차례의 강연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954만2,500만달러나 된다. 반면 전직 대통령의 연금은 17만1,900달러. 이밖에 뉴욕시 맨해턴 사무실 운영비와 직원 급여, 통신 및 우편 요금은 정부로부터 따로 지원 받는다.
부인 클린턴 의원이 벌어들이는 돈도 만만치 않다. 클린턴 의원은 2002년 `살아있는 역사’의 로열티로만 115만달러를 받았고 상원의원 급여 15만달러 이외에 투자금에 대한 배당금과 이자 등으로만 최소한 5만6,000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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