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부수.’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최영태 공동 위원장의 부인인 수지 최 뉴저지 리멕스 희망부동산 세일즈 에이전트가 10일 오후 3만달러의 기금을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에 쾌척했다.
수지 최 에이전트의 이날 기부로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은 총 22만5,021.39 달러를 기록, 1차 목표였던 20만 달러를 훌쩍 넘기며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수지 최 에이전트는 이민사회로부터 얻은 이윤을 한인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기부하게 됐다면서 한인사회의 염원인 커뮤니티 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배희남 공동준비위원장은 최 에이전트의 이번 기부는 인색하기 그지없는 한인사회 기부문화에 경종이 되는 좋은 모델이라면서 이민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제1차 목표 시드머니가 드디어 마련됐다고 반겼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는 수지 최 에이전트의 기부를 계기로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한인사회 각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들과의 만남을 시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영태 공동준비위원장은 한인사회에는 자체 사무실과 회의실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 사회봉사단체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들 단체들에게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1차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그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서둘기보다는 한인사회 각 단체들과의 연대를 모색, 충분한 여론을 수렴한 뒤 한인 모두의 사랑방이 될 커뮤니티 센터를 효율적으로 키워나가는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와 부동산 구입 등, 현재의 모금액을 최대한 불릴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투자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천수 공동준비위원장도 커뮤니티 센터는 한인사회의 자산이기에 한인 모두에게 열려있다면서 사무실과 컨퍼런스 룸 등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기부문의: 최영태(212-695-0206),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900), 송웅길(212-927-7371), 조준홍(201-927-0501), 한창연(718-702-505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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