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연구회(회장 박헌일) 주최로 오는 7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 10차 조국 통일 국제학술토론회에 뉴욕에서 이중원(미국명 서니)씨를 비롯, 5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반도 통일연구회의 북미주지역 담당 연구위원직을 맡고 있는 이씨는 아직까지 한인사회에서는 북한이라는 단어만 거론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하고 통일연구회는 결코 친북, 친남 단체가 아니라 ‘한민족’이라는 개념을 중요시 여기는 중립적인 해외동포 중심의 통일운동 단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많은 사람이 통일연구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접근해 왔지만 일단 정치적이나 비즈니스 차원의 뜻을 지닌 분들은 결코 연구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내년 학술토론회는 뉴욕의 UN 빌딩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과제’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한국과 북한 정부가 공식 인정했으며 전세계 해외 동포와 남북한 정부인사, 학자 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95년 창립한 한반도통일연구회는 정기적인 국제학술대회와 더불어 통일 관련 출판물 간행 등의 주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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