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트 오브 시카고(Taste of Chicago)’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카고가 축제 분위기로 술렁이고 있다.
시카고시는 16일 그랜트 팍 버킹함 분수대 광장에서 각 언론을 대상으로 맛보기 행사를 개최, 최대 음식축제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 일본, 이태리, 멕시코 등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음식이 소개될 예정으로 65개의 음식부스가 세워지고 10개의 맛집(Gaurmet Dining)이 하루에 한곳씩 소개된다.
한국 식당으로는 진주가 28일 하루 맛집으로 소개돼 김밥, 갈비, 김치 만두 등을 선보이며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 ‘헤이스시(부스 #60)’가 공식 부스에서 음식을 판매한다. 맛보기 행사에는 리차드 데일리 시장과 시카고시 이벤트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제에 대해 소개했으며 일부 축제 참가자들이 음식을 마련하고 흥겨운 음악이 곁들어져 시카고 최대 축제를 홍보했다.
흥겨운 라이브 음악과 다양하고 새로운 행사를 마련하는 세계최대의 음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새로운 업소를 소개하고 간식, 저녁식사, 각종 주류와 디저트등 음식을 총 망라해 세계의 음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다.
데일리 시장은 “음악과 다양한 음식이 마련되는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다양한 민족이 모여사는 시카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이를 소개하는 행사로 시카고 최대의 행사를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3일 밤에 열리는 불꽃놀이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장병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되며 물놀이 슬라이드와 관람차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준비돼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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