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신문 안 가지고 왔어요?”(차태현) “한국 과자는요?”(성유리)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황태자의 첫사랑’(23일 첫방송)의 출연진은 ‘남국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은 취재진을 보자 마자 투정(?)부터 부렸다.
이국적인 풍치에 흠뻑 빠져 마냥 좋아지내고 있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성유리와 차태현은 “한 달 보름 넘게 발리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향수병까지 생겼어요”라며 다소 속상해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관희 PD의 ‘큐사인’이 떨어질 때마다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카메라에 푹 빠져 연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연기 열정에 빠지는 순간 만큼은 향수병까지도 꼬리를 감췄다. ‘황태자의 첫사랑’ 발리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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