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체기에서 벗어나 경기회복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리노이 지역의 고용시장도 장밋빛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용 전문조사기관인 맨파워사가 최근 1만6천여건에 달하는 고용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30%의 고용주들이 4/4분기내 고용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있으며 단지 6%만이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리노이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고용을 증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업주는 24%,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업주는 6%로, 총 18%가 고용확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오로라 지역의 고용주중 53%가 고용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가장 낙관적인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디케이터(40%) ▲디켈브지역(40%) ▲피오리아(40%)등도 높은 고용확대가 전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스부룩의 경우 14% ▲샴버그 26% ▲시카고 북서부지역은 15%가량 증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통계자료와 관련 앤 에드먼드 맨파워 서베이 대변인은 “시카고 지역의 고용주들의 경우 18%가 낙관적인 답변을 했으며 8%만이 고용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해 일년 전에 비해 고용전망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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