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와 각 서버브 타운 등이 다채로운 독립기념일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라크전 등 국내외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카고시를 비롯해 서버브 타운들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프로그램을 장만, 내용을 잘 챙기고 안전사고에 유의만 한다면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또한 리처드 데일리 시장이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행사에서 “3일 밤 시카고에서 열리는 불꽃놀이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장병들에게 바치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염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27회째 행사를 맞는 시카고시는 다운타운 그랜드 파크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밤 9시30분부터 호변에서 대규모 독립기념일 전야 불꽃놀이를 마련한다.
시카고시는 1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불꽃놀이는 20여분동안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을 수놓게 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버브 타운도 행사를 마련 데스플레인스 타운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옥튼길과 센터길이 만나는 곳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하며 해질녘부터 옥튼 컬리지 데스플레인스 캠퍼스에서 불꽃놀이를 마련한다.
스코키 타운도 3일 정오 옥튼길에서 퍼레이드를, 오후 5시30분부터 나일스 웨스트 고등학교에서 콘서트와 3-D 불꽃놀이 등을 선보이며 글렌뷰 타운은 5일 오전 10시45분부터 어린이들의 자전거 퍼레이드 등을 준비했으며 오후 7시30분에는 글렌뷰 파크 골프 클럽에서 노스쇼어 콘서트 밴드의 음악회와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밖에 대부분의 다른 서버브 타운에서도 불꽃놀이, 카니발, 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홍성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