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시의회, 세수·비용 등 경제성 검토토록
시애틀 다운타운의 크라운 힐에서 웨스트 시애틀까지 연결되는 총 14마일 구간의 모노레일공사가 시의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의회는 만장일치의 가결로 공사주체인 시애틀 모노레일 프로젝트에 대해 공사구간의 도로사용에 대한 합의안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승인의 조건으로 모노레일의 경제성을 판단하기 전에 관련세수·건설비용·초기운영비 등에 대해 검토작업을 실시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시공업체가 정거장 디자인 등 구체적인 공사내역을 시에 제출하고 모노레일 지지대와 철로기둥에 낙서를 하지 못하도록 시설하는 등 소소한 항목까지 지적했다.
리차드 콜린 의원은“이 같은 조건사항 때문에 완전한 청신호는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공사를 추진하라는 황색 신호”라고 설명했다.
모노레일당국은 내달 16일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한 후 오는 10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작년 주민투표로 승인된 모노레일‘그린라인’사업은 2007년에 일부구간을 개통한 후 2009년에는 전구간이 개통하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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