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6월 매매 33% 늘어…매물 바닥
중간가격도 32만9천달러로 11.5% 급등
매매열기 당분간 지속 전망
퓨젯 사운드지역 주택시장은 매물부족사태와 더불어 집 값 상승, 그리고 금리인상 움직임 등으로 매수세가 가열되는 폭발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부동산 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 지역의 주택거래는 무려 33%가 늘어났으며 매매된 주택의 중간가격도 32만9천달러로 전년대비 11.5%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애틀의 전체거래는 41.5%나 폭증한 1,319건으로 집계됐으며 중간 가격도 10.5% 오른 32만6천달러로 조사됐다.
벨뷰·커클랜드·이사쿠와 등 이스트사이드는 31.1% 늘어난 1,478건이 거래된 가운데 중간가격도 6.7% 오른 36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매물부족이 심화되면서 집 값이 천장부지로 뛰고 있다. 시애틀의 경우, 현재 1천5백여 건의 매물 가운데 25만달러 이하 주택은 18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사이드 지역은 더욱 심하다. 벨뷰의 매물 3백여 건 가운데 불과 3건만이 25만달러 이하이고 커클랜드는 이 가격대에는 매물이 전혀 없는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팔려고 내놓은 주택이 크게 딸리면서 구매자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의 전체 매물은 전년대비 1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렌 크렐린 워싱턴주립대학 부동산연구소장은 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사상최저수준이고 경제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있어 부동산 매매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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