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이탈리아서 10 대 주문…12억 달러 상당
올해 수주목표 200대
보잉이 유럽 항공사들로부터도 12억달러 상당의 신형 7E7기를 잇달아 수주, 올해 수주 목표인 200대를 달성하기 위한 마케팅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잉은 영국의 차터 항공사인‘퍼스트 초이스’가 7E7기 6대, 이탈리아의‘블루 파노라마’항공이 4대를 각각 주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본 전일항공(ANA)이 지난 4월 처음으로 7E7기 50대를 주문한데 이어서 뉴질랜드항공이 2대를 주문한 바 있다.
마이크 베어 7E7 담당부사장은 아시아 및 유럽 항공사들이 신형기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7E7기는 오는 2008년 상반기에 실제 운항에 돌입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어 부사장은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200대를 포함, 오는 2007년까지는 500대 가량의 주문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잉이 예상대로 올해 7E7기 수주에서만 2백대를 기록한다면 총 250대의 신규주문을 예상하는 유럽의 에어버스를 4년만에 처음으로 누르고 업계 선두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9일 런던에서 개막되는 판보로우 에어쇼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는 보잉은 중국항공사들과도 약 50대의 7E7기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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