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여행자 수표가 나돌고 있다.
달라스 한인 경제인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삼문 센터에서 위조된 여행자 수표(사진)를 가지고 물건을 산후 차액을 거스름돈으로 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히스패닉계 남녀가 삼문 센터 입주자들의 공동대처로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신분증을 위조하여 가지고 다니면서 20달러 정도의 물건을 구입한 후 100달러의 가짜 여행자 수표를 내고 거스름돈 80달러를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범행을 해 왔다. 그러나 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은 기존의 크레딧 카드형식의 신분증이 아니고 라미네이트된 신분증으로 자세히 관찰하면 식별이 가능하다.
경제인협회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발생하는 크레딧 카드 사기, 수표사기, 아울러 여행자 수표 사기 등의 각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의심이 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은행에 문의, 사기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