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자폐증 센터, NIH 등과 공동으로 조기치료 추진
2살 미만도 자폐증 진단가능
자폐증 아동들을 조기 치료하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의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대학 자폐증 연구센터 제럴딘 도슨 박사는 국립 보건연구소(NIH), 전국 자폐증 연구소 연합(NAAR)와 공동으로 유전자 연구, 두뇌 구조 분석 등을 통해 자폐증 조기 치료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슨은 적어도 3~5년 안에 자폐증 치료에 신기원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조기치료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자폐증이 6살 이전에 모두 결정돼 퇴행을 거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고 10살까지 치료만 해도 성과가 있다고 밝히고 의사소통 장애 비율도 일찍 치료하면 할수록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까지는 자폐아를 판단하기 위해서 적어도 4살이 되야 했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두 살이면 식별이 가능하고 식별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도슨은 덧붙였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150만명으로 알려졌고 일부 보고서는 신생아 250명중 한 명 꼴로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밝혀 자폐증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슨은 두뇌 유전자 이상으로 생긴 자폐증이 언어능력 및 사회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완전히 고립된 환자가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자폐증 환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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