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판기 가짜 보석 액세서리 절반서 납 성분 검출
수입회사들 인도산 제품 전량 수거
어린이들이 시중 자판기에서 구입하는 장난감 목거리 등 가짜 보석 장신구에서 납 성분이 검출돼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수거한 장난감 보석류를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완구 보석제품의 90% 이상을 공급하는 4개 수입 업체들은 재작년부터 자판기용으로 공급한 약 1억5천만개의 인도산 보석완구를 전량 수거할 방침이다.
수입업체 가운데 하나인 A&A 글로벌 인더스트리스의 유진 립맨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이지 비용은 둘째 문제”라며 신속한 수거작업을 약속했다.
립맨은 연방당국이 새로운 기준을 발표하거나 제품 테스트를 위한 명확한 정책이 수립되기 전까지는 관련업계가 완구 보석류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오리건주의 한 어린이가 자판기에서 구입한 장신구를 삼킨 후 혈액에서 다량의 납 성분이 검출되자 수입회사가 물건을 전량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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