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혈인을 위한 시민권 법안’ 통과 운동에 적극 동참할 듯
아틀란타 한미부인회(회장 김경숙)는 만장일치로 ‘혼혈인을 위한 시민권 법안’을 지지키로 결정했다.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월례회에서는 혼혈인 돕기 방안에 대한 그간의 활동보고와 한미여성회총연합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혼혈인 돕기 사업을 추진해온 장이분 전 회장은 최근 서울을 방문해 혼혈인 지원 사업을 구체화하려고 했지만 관련 기관이 없어져 더 이상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전미 단체로 동일 사업을 추진중인 한미여성회총연합이 최근 연락을 취해와 함께 동참하기를 권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회원들은 전국 단위 조직에 힘을 보태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한미여성회총연합회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했다. 또 한미여성회총연합회의 공식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는 표시로 전국단위 행사에 임원진 등이 참석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한미여성회총연합회는 첫번째 사업으로 혼열인시민권자동부여법안의 국회통과를 놓고 31명의 법사위원회에 서한 보내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근 별세한 고 써니김 여사의 추모회가 내달 한미부인회 월례회에서 치러진다. 고 써니김 여사는 아틀란타 한미부인회 1대 회장으로 아틀란타 여성실업인협회 등을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회원들은 한미부인회를 창설한 고 써니김 여사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그녀의 노고를 기리고 생전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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