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교회음악과 45명 학생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페로스(Pharos, 지휘 안민)’가 11일 아틀란타 명성장로교회 공연을 끝으로 조지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시카고로 향한다.
지난달 25일부터 미주 순회 연주회를 시작한 페로스 합창단은 조지아 4개 교회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뉴저지 등지의 한인 교회를 방문해 힘있는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엘림교회, 주님의 교회, 어거스타 한인교회, 명성장로교회에서 공연을 가졌다.
페로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호산나’, ‘살아계신 하나님’ 등 널리 알려진 복음성가곡과 ‘예수사랑하심은, 내주는 강한 성이요’ 등의 찬양곡을 합창했다. 또 바이얼린 연주와 중창, 독창 등을 선보여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휘를 맡은 안민 고신대 교회음악과 교수는 페로스는 현존하는 최고(最古) 등대로 현대 모든 등대의 원형이 되어온 등대의 이름이라고 합창단을 소개하며 이 이름에 걸맞게 찬양을 통해 온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밝히고자 찬양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성공리에 공연을 마치게 도와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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