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등록운동 및 한인회비 납부운동이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올초 아틀란타 한인회 산하기구로 출범한 정치참여위원회(위원장 은종국)는 그동안 16개 지역 교회를 돌며 유권자 등록운동을 전개해왔다.
대형 한인교회부터 순회를 시작한 정치참여위원회와 아틀란타 한인회는 그동안 250여명의 유권자를 등록을 받아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실망섞인 지적을 받기도 했으나 운동이 꾸준히 지속되면서 한인사회 인식변화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당초 목표했던 20개 교회에서 3개 교회 순회를 남겨놓은 정참위는 교회 운동을 마치고 20개 지역 단체장들의 협조를 얻어 방문 운동을 벌이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매주 지역 교회를 돌며 한인들의 동참을 촉구해온 한인회 집행부원들은 교회의 규모와 상관없이 시간이 흐를수록 한인들의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유권자 등록수도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은종국 위원장은 올해를 정치력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장기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250명 숫자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할 뿐 한인들의 역량을 재단하는 결과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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