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다일공동체와 새한장로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송정미 찬양콘서트’가 내달 15일(목) 저녁 8시 귀넷 시빅센터 A홀에서 열린다. ‘나눔을 통한 새 생명 찬양 축제’라는 타이틀로 찬양 콘서트와 나눔집회 등이 연달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사회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새한장로교회의 송상철 담임목사는 찬양만 듣고도 속시원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본국에서 송정미 성가사의 공연을 관람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송 목사는 감미롭고 감수성이 풍부한 송정미 성가사의 음악이 상처받은 이민자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국 정상급 성가사의 음악을 들으며 이웃과 함께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미 시카고에서 유학생들을 위한 대규모집회 코스타(COSTA)를 이끌었던 송정미팀은 14일 새한장로교회에서 전야제 행사를 갖고 15일 찬양축제를 마친뒤 LA로 이동해 집회를 갖을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을 듣고 있는 송정미 성가사는 1988년 음악사역자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축복송’의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기독교TV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숭실대학교 음악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온누리 교회’에서 열린예배 찬양을 인도하고 있다.
공연티켓은 15달러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나눔의 ‘밥퍼’사역과 아틀란타 지역 홈리스 사역에 전액 사용된다. 문의: 770-619-5340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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