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텍사스주에서 마약밀매 등으로 체포된 범법자가 2,118명으로 주 공안국(DPS)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토마스 A. 데이비스 주니어 DPS국장이 최근 발표했다.
남, 북미를 관통하는 관문이기도 한 텍사스주에서의 지난해 고속도로 순찰대가 적발 압수한 마약은 1억 5,660만 달러로 이 역시 지난 1996년 1억9,600만 달러, 2001년 1억 6,900만 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액수이다. 지난 2002년 1억 3,600만 달러보다 15%나 증가한 달갑지 않은 기록을 낸 가운데 지난 2003년 한해동안 텍사스로 밀 반입하다 적발 압수된 마약류 가운데 코케인은 1톤(2,356파운드)으로 시가 1억500만 달러, 마리화나는 무려 37톤으로 (7만 4,299파운드), 메탐피타민은 145파운드였다. 이 중 마리화나는 DPS 역사상 2번째로 높았다. 의심스런 차량을 불심검문 하거나 혹은 제보로 이와 같은 개가를 올린 텍사스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그간 차량의 내부를 개조해 마약을 운반하거나 덩치가 큰 차량부품속을 마약으로 채운 트럭, 승용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등에서 이를 적발해 냈다. 특히 이 가운데는 중 남미 국가에 차량으로 여행하고 돌아오다가 자신도 모르는 마약이 탑재되어있는 경우도 있어 남미 국가 차량 여행시는 반드시 차량내 이상한 물품이 실려있지 않은지를 꼭 확인해야 함이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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