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Great School’ 자녀독서 지도법
전미 네트워크 체제를 갖추고 현지 학교와 자녀 교육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온 비영리단체 ‘Great School’은 최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자녀독서 지도법 9가지를 발표하고 유아 읽기교육을 강조했다.
요지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교육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책을 함께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형성되는 둘간의 친밀감이 읽기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기대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자녀와 함께 책을 읽기위해 필요한 세부적인 기술이다.
1.새로운 단어의 뜻을 찾아내도록 유도한다-책읽기는 사고의 과정이므로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유도해야 한다-책읽기는 사고의 과정이므로 새로운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유도해야 한다.
2.새 단어를 공략하기 위해 ‘소리(사운드)’를 이용한다-단어가 길 경우 음절단위로 끊어서 익힌후 발음을 조합하도록 유도한다.불규칙한 단어를 외우도록 돕고 ‘Where’, ‘hour’, ‘sign’처럼 발음이 힘든 단어를 나올 때마다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발음을 연습시킨다. 접두사, 접미사를 이용해 단어수를 확장시켜준다. 가령’day’를 배웠다면 ‘yesterday’, ‘daily’ 등을 가르쳐준다.
3. 스토리 라인을 이용한다-스토리 라인을 설명하며 문맥상 새로운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유추하게 한다. 그림이나 사진, 제목, 그래픽 등을 보고 단어뜻을 맞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4. 자주 칭찬해준다-자녀가 포기하기전에 새 단어의 뜻을 알려주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혼자 다시한번 큰 소리로 읽게 한다.
5. 좋은 역할모델이 되라-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게하고 평소 자녀에게 소리내어 읽어준다. 책이 재미있을 때는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재미를 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
6. 책읽기를 최우선순위로 정한다-매일 저녁 잠자기 10분전이나 매주 일요일 아침 1시간 등 특정 시간을 정해 늘 부모와 함께 ‘책읽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7.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자녀가 책읽는 소리를 들어준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책 읽는 시간만큼은 조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시킨다.
8. 책읽기를 즐겁게 하라-아이들은 조용한 시간을 지루해할 수 있다. 즉석 연극공연처럼 재미있는 분위기를 유도하면 좋다. 다양한 목소리를 내거나 동물 흉내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 새책을 자주 소개한다-아이들은 한 가지 책에만 빠질 수 있다. 좋아하는 책만 보여주지 말고 새로운 책을 자주 소개해준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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