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바잇 오브 시애틀’축제 때도 불통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에 발생한 모노레일 화재사건은 기관의 운전축이 부서지면서 튄 불꽃이 열차의 고무바퀴와 다른 인화물질에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애틀 모노레일 서비스국의 톰 앨브로 국장은 그간의 조사결과를 이같이 밝히고“모든 일이 불과 60초안에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앨브로 국장은 화재 원인은 명확해졌으나 시스템이 고장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운전축이 부서진 원인과 이것이 구조적인 결함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하자 열차에 타고 있던 관광객 등 150여명의 승객들은 긴급 출동한 소방차 사다리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운행이 중단된 모노레일은‘바잇 오브 시애틀’축제가 벌어지는 이번 주말까지도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웨스트 시애틀-크라운 힐 구간에 추진중인 새로운 모노레일 건설계획에 반대하는 측은 이의 철회를 요구하는 I-83 발의안을 오는 11월 투표에 상정시키기 위해 모두 2만2천여건의 서명이 담긴 명부를 주 총무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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