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벤처회사 개발, 멕시코 임상실험 성공
1 시간안에 무통 시술…흉터도 안 남아 획기적
애킨스 다이어트 등 각종 살 빼기 아이디어가 만발하고 있는 요즘 시애틀의 한 벤처회사가 초음파를 이용해 쉽게 지방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비만 제거 초음파 기기는 고밀도 초음파를 피하 1인치 밑으로 투사, 고통이나 흉터 없이 지방을 제거하며 마취나 긴 회복기간도 필요치 않아 기존의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만 제거 초음파 기기를 개발한 리포소닉스는 수술이 한 시간 안에 끝날 뿐 아니라 3개월의 경과만 지켜보면 모든 과정이 완료돼 기존의 비만수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젠스 퀴스타가드 회장은 2년전부터 실리콘 밸리의 일부 벤처투자가들로부터 2천7백만달러를 지원 받아 기술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포소닉스는 이미 멕시코에서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흔히 있는 혈압관련 부작용도 비만제거 초음파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방 흡입방법과 달리 초음파 치료를 통해 지방이 어떻게 빠지는가에 대해서는 리포소닉스도 분명히 밝히지 않았지만 대체로 일부 지방세포가 혈류를 타고 다른 체내 부분에 흡수되기도 하고 일부는 체외로 배출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퀴스타가드는 아직 의학 전문지에 비만제거 초음파 수술에 관해 보고하지 않았지만 우선 연방 식약청(FDA)의 승인을 얻고 국내 임상실험을 거친 뒤 2006년부터 본격 치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미 성형외과 협의회는 작년 한해만 성형수술과 보톡스 등 비 성형 치료를 받는데 지출한 비용이 94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지방흡입수술도 작년 한해만 약 38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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