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경찰간부 유죄 시인…한달 간 가택 구금
컴퓨터에 1백여장 저장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의 한 은퇴한 간부가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한 혐의로 30일 동안 가택 구금 조치에 처해졌다.
피어스 카운티 지법은 7개의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와 한 가지의 중범죄 혐의를 인정한 마크 프렌치(55)에게 이같이 판결 내렸다.
법원은 또 프렌치에게 12개월의 집행유예와 710달러의 벌금 및 심리치료를 위한 DNA 검사 명령을 내렸다.
프렌치는 인터넷을 하다가 아동 포르노 사진을 봤지만 컴퓨터가 자동으로 화면을 저장했을 뿐 고의로 다운로드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가 결국 유죄를 시인했다.
검찰은 그의 노트북 컴퓨터에 유아로부터 10세미만 꼬마들의 성행위를 담은 사진 1백여장이 저장돼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달라스 경찰국이 전국적으로 러시아의 인터넷 아동 포르노 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프렌치가 총 22번에 걸쳐 신용카드로 사이트 이용을 결제한 사실이 드러나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관 경력 30년의 프렌치는 감시가 불가능한 그의 선상주택 대신 친구의 집에서 그의 부인과 함께 가택 구금조치에 처해졌다.
루지애나 주 출신인 프렌치는 지난 1997년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으로 옮겨와 은퇴하기 직전까지 셰리프국 지원부서 국장 서리로 있었다.
셰리프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6만5천달러에 이르는 그의 은퇴연금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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