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으로는 최 고위직에 오른 전신애 (61) 미 노동부 여성정책국 차관보는 한인들이 미국에서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도전하려면 “한인 2세들을 도와 공직에 많이 진출시켜야 한다”고 13일 오후 7시 영동회관에서 한인회 주최로 가진 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강조했다.
여성정책국 수잔 스테이시 특별보좌관, 미 범 아시안 상공회 남서지부 그레이스 맥더멋 회장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한 전신애 차관보는 “한인사회가 장래를 내다보고 뭉쳐 2세들을 공직에 진출시키고 한인들의 사업을 확대하고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창조해야 한다”며 “사업자들이 정치인들에게 기부금을 할 경우, 비공식으로 많은 돈을 건네주지 말고 공식적으로 정치인이 기금모금 캠페인을 벌일때 100달러라도 떳떳한 정치헌금을 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21세기 미국내 거주하는 한인여성들은 소수민족 여성 사업 증진 프로그램 등을 인터넷을 통해 얻어 이를 신청하는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하며 가부장적 전통에 얽매어 남편이 사업을 실패했을때 또는 남편과 이혼했을때 여성들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점을 지적, 여성의 노후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여성이 20세때부터 매년 1,000달러를 10년간 저축한다면 65세 이후의 그 금액은 복리로 환산돼 16만 8,000달러로 늘어난다며 여성의 노후대책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30세때 시작한 저축과 비교 설명했다. 또 “시간은 돈이며 정보는 미래”라며 컴퓨터를 구입, 인터넷 웹사이트에 있는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신청, 혜택을 받는 방법도 종용했다.
<정광원 기자>
k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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