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태박사가 주재한 7월 한인 포럼에는 미 시민자유연맹(ACLU) 이사로 남 감리대학(SMU) 법대 엘리옷 샤빈교수(사진)가 강사로 초빙돼 9?11 직후 2001년 10월26일 발효된 애국자법(Patriot Act)이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낮 12시 영동회관에서 가진 한인포럼에는 안재호 박사, 김윤원 한인회장, 전영주 경제인협회 부회장, 이경희 상공회부회장, 김은섭 달라스 경찰국 민원 홍보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샤빈교수는 미 시민자유연맹이 1920년 1차 세계대전 중 창립돼 미 헌법에 명시된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등을 증진하는 민권운동 을 통해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그간 인종, 국적 등에 대한 차별금지를 위해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ACLU가 공산주의, 또는 반 정부적인 단체러 아는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지적하면서 ACLU는 비 종교적, 비 정치적인 단체라고 설명했다. 샤빈교수는 이날 전영주씨의 소수민족 권리보호에 대해 질문과 관련 “9?11 이후 안보에 구실아래 자행되는 정부의 무차별적 감청과 시민권리 제한으로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고 지적 하면서 애국자법에 따라 적법한 절차 없이 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자’는 무기한 체포구금할 수 있는 법은 분명히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 국방부의 통합 정보인식(TIA)프로젝트 등과 내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인터넷 전화 도청을 정당화 한 것은 제 4조 보호법안을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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