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슬 임시 텐트촌 이어 우든빌 교회도 무산돼
바슬에 무숙자 텐트촌이 우여곡절 끝에 임시로 건설된 후 다음 장소로 논의됐던 우든빌의 한 교회 내 텐트촌 계획이 백지화됐다.
우든빌 얼라이언스 교회는 13일 교회 부지 내에 텐트촌을 세우기로 한 논의를 없던 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슬 텐트촌의 무숙자들은 현재 텐트촌에서 한시적으로 머물기로 하고 우든빌로 옮기려던 계획이 물거품 되자 8월 중순부터 거주할 장소가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현재 바슬 성 브렌던 성당 내에 세워진 무숙자‘텐트 시티 4’는 90일간만 유효하며 8월14일에는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결정해 킹 카운티와 무숙자 인권 옹호단체가 우든빌 얼라이언스 교회와 협상을 벌였었다.
교회 측은 무숙자 텐트촌을 세우지 않기로 결정하기까지 매우 힘들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른 선교단체들과 논의를 거듭해 무숙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때까지 관련법 때문에 킹 카운티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무숙자 텐트촌을 알아봤지만 이제 카운티 내 장소를 차기 텐트촌으로 물색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카운티 무숙자 특별 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13일 터킬라에서 주민 공청회가 열렸으며 19일 벨뷰에서 역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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