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선거에서 50%를 획득해 당선될 것으로 믿습니다
주법원 판사 선거에 나선 이정헌 후보가 18일 막판 선거운동을 펼치며 승리에 대한 신념을 표현했다. 중국계 후원자인 영 팬씨를 통해 마련된 이날 후원회에서 이 후보는 자신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했는지를 간략히 소개하며 백인 지역인 귀넷 카운티에서 아시아계 판사가 등장한다면 후배 변호사 및 판사 양성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변호사는 정치력을 쌓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적극 개입해 봉사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야한다며 이제 아시아계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여줄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5년전 귀넷 카운티 판사로 임명될 당시 동료 변호사들의 지지를 얻는데만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귀넷 카운티에서 최초의 아시아계 판사로 임명된 이후 곧바로 5년 계획을 세워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원회에 참석한 중국인들은 이 변호사의 계획성과 성실함을 높게 평가하며 이 후보를 당선시켜 아시아인들의 하나됨을 보여줄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 후보의 당선여부는 20일 저녁 7시 투표가 마감된 이후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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