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일할 수는 없을까요?
한인봉사센터 부설 서머스쿨 학생 40여명은 20일 오전 10시 창고식품(대표 신영교) 도매부를 방문해 견학했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차례대로 창고식품을 찾은 학생들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물품 선적과 처리, 식품제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프가니스탄, 수단, 소말리아, 이라크, 베트남, 몬로비아 등 10개국 출신 학생들이 모인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13세~18세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등을 지도하고 현장체험과 물류센터 견학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취업대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 식품업 규모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학생들은 단돈 15달러로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신영교 회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나보다 더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는 말에 활짝 웃어 보였다. 일부 학생들은 여기서 일할수 없나요?라고 물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창고식품은 인터내셔널 마켓으로는 미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각급 학교 및 도소매 업체들의 주요 견학지가 되어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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