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달러에 2층집을 드립니다
소수계 주택소유 비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연방도시주택기획개발국(HUD)과 페니매재단 등이 손잡고 ‘2004 홈와이즈 프로그램(Homewise Program)’을 마련했다. 홈와이즈 프로그램은 전국 10개 도시에서 차압물로 등록된 10달러 상당의 정부소유 주택 1채씩을 지정해 응모자들 중 추첨된 한 사람에게 반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플로리다 마이애미(1080 NW 185 Terrace)와 조지아 아틀란타(416 Fennel Way) 주택이 지정돼 행운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응모 자격조건은 처음 주택을 장만하는 자로 연수입 5만 5,200달러 이하를 보고한 사람 중에서 HUD주최 세미나 및 상담코너 등을 이수한 사람이면 된다.
한인의 경우 한인봉사센터에서 주최한 ‘내집마련 세미나’에 참석했거나 9월중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하면 자격요건을 갖출 수 있으며 3년간 주택매매 기록이 없으면 주택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희망자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한인봉사센터나 웹사이트 에 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추첨은 9월부터 각 지역을 돌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고된다. 문의: 1-800-297-8685/770-936-0969(한인봉사센터)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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