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주당 3,100달러 챙겨
세금감면 발의안 추진으로 세금반란을 주도하고있는 팀 아이만이 최근의 발의안상정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봉급을 위한 기부를 요청,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이만은 급여명목의 캠페인자금을 이용, 자신과 함께 발의안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스포켄의 잭 및 마이크 패건 부자에게 급료를 지급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당 3천1백달러의 비교적 후한(?) 봉급을 지급하는 아이만은 올 가을 주민투표상정이 확정된 도박업개방 발의안(I-892) 추진을 위해 자신에게 총 46,500달러의 급료를 지불했다.
아이만이 추진한 지방정부의 재산세감면을 요구하는 발의안(I-864)은 그러나, 기본요건에서 7만건이 부족한 15만6천건의 서명을 획득하는데 그쳐 상정에 실패했다.
아이만은 내년에 또다시 세금삭감 발의안을 추진하려면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지지자들에게‘너그러운’기부를 요청했다.
그는“상응하는 보상이 없으면 발의안추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수 없다 ”며 노골적으로 으름장을 놓았다.
지난해 아이만은 자신에게 5만달러, 패건 부자에게 5만달러 등 발의안 캠페인 기금에서 총 10만달러를 급여명목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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