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들이 가을학기 등록을 시작했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소속 연합한국학교는 이번주말(25일)부터 내달 8일(일)까지 학생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4세부터 12학년까지 학생으로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기초학습을 받고 싶은 학생이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수업은 내달 21일 시작해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한국의 문화 역사 및 SATⅡ 준비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입양아들을 위한 특수 한글반이 설치돼 뿌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단 등록을 마친 학생은 연령에 상관없이 한국어 실력에 따라 기초반~고급반까지 9개 학급에 배정돼 전문교사들의 교육을 받게 된다. 문의:770-232-4787
한편, 세종한국학교는 지난 17일 교사연수회를 개최해 ‘한글교육 표준화 교과과정’ 초본을 마무리짓고 토론수업 위주로 교육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등록접수는 내달 7일까지 계속되며 개학일은 8월 14일(토)이다. 수업료 및 등록비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404-226-8062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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