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민동석)은 최근 이라크에서 한국인 납치, 피살사건 발생과 관련해 테러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총영사관측은 이슬람 테러 단체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한 테러기도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서남아 및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의 한국인에 대한 납치 기도와 테러 경고도 발생한 바 있다고 밝히고 특히 테러 및 외국인 납치 빈발 지역에의 여행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테러예방수칙을 참고하여 항상 행동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총영사관이 발표한 테러예방수칙이다. ▲일반적 유의사항 △방문, 체류지역에 대한 테러 발생 가능성을 확인할 것 △행동과 복장 등이 유별나지 않도록 할 것 △테러 영향권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 △평소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물품 등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계속 확인하고 점검할 것 ▲중요 체류별, 상황별 행동 요령 △가정 및 건물에서- 집과 건물 울타리 주변 관목 제거, CCTV 등 보안장비 확보, 창문 잠금장치 보강 등 외부인 감시 및 무단 접근방지 대책을 강화할 것 △호텔에서- 예약한 방이 있는 층에 비상구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방에 들어가면 출입문, 발코니, 창문 잠금장치와 전화기 상태 등을 확인할 것 △테러빈발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가족이나 직장동료 등에게 목적지와 여행일정을 사전에 알려주고 목적지 지도, 비상 전화번호 등을 지참할 것 △폭파위협 전화를 받았을 경우- 폭파위협 전화를 접수하게 되면 즉시 상급자나 안전관계자에게 보고 또는 신고하되 타인에게 일체 발설하지 않도록 하며 섣불리 무시하거나 묵살하지 않도록 할 것(협박범이 말한 내용은 하나도 빼지 말고 기록하고, 경찰 등에 관련 정보를 최대한 제공)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안전담당관이나 현지 경찰에 연락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운반하거나 손을 대지 않도록 하며, 주변사람들을 즉시 대피시킬 것
문의: (713)961-0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