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박은 24일 포트워스의 미라비스타 골프클럽(파71·6,256야드)에서 벌어진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최종 결승 매치플레이에서 파라과이 출신 줄리에타 그라나다와 동점을 이뤄 연장 2홀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홀 차로 아깝게 패해 우승컵을 줄리에타 그라나다에게 내줬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각국에서 총 64명이 참가, 한인 소녀 7명(제인 박, 이숙진, 조수지, 에스터 최, 제니 리, 그레이스 우, 제니퍼 홍)이 16강에 진출하고 에스터 최가 준결승에, 제인 박이 결승에 진출하는 성적을 보이는 등 한인낭자군단이 두각을 나타낸 세계 대회였다,
이날 결승전이 열리는 미라비스타 골프클럽에는 이 골프장 회원으로 참가한 14명의 한인선수들을 격려했던 서정빈씨와 박희덕 달라스 시니어골프협회장 등 10여명의 한인들이 제인 박의 우승을 기원하며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제인 박은 파 4인 2번 홀에서 2번째 샷이 러프에 떨어져 3번째 샷을 그린에 안착시키는데 실패 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클럽에 모습을 드러낸 제인 박양은 꼬마 팬이 내미는 팜플렛에 사인을 해주었는가 하면 주최측이 내미는 홀 표시 깃발에 모두 사인을 했다.
켈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거주하는 제인 박의 부친 박병옥씨는 제인 박이 의기가 소침해 있자 “대회 초반 가장 훌륭한 선수로 지목 받은 줄리에타 그라나다와 접전, 힘든 상대인데도 불구 잘 싸웠다고 딸을 격려했다.
그러나 금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박인비는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지난해 1홀차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 이숙진은 16강 진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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