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는 미 정부당국이 시민권 시험방식을 변경하기 위해 2001년 9월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 연구가 완료되면 60일간의 공고를 거쳐 200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새로운 시험은 기존처럼 영어와 미국역사 및 정부조직에 관한 두 파트로 나뉘나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는지를 테스트하게 된다.
예를 들면 현재 미국 역사 및 정부조직에 관한 시험은 10문제 중 6문제 이상을 맞추면 되는데 미국 국기의 색깔은?, 미국 대법원장 누구인가?등 거의 단순한 사실을 묻고 있다.그러나 강화된 시험에서는 미국 헌법에 의해 보장된 권리를 보기(list) 중에서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 시험에서는 현재는 짧은 문장 하나를 읽거나 쓰는 것을 테스트 하지만 새로운 시험에서는 주어지는 두 개의 사진을 보고 상황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영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단락(Paragraph)을 읽고 4지선다나 5지선다의 객관식문제에 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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