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군인회(회장 이광남)는 29일 정오 맨하탄 미 재향군인 병원에서 ‘제 2회 미 참전용사 메달 수여식 및 한국전 휴전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광남 회장은 한국 전쟁에 참전, 목숨을 다해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준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한국을 있게 한 미국과의 동맹관계는 영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종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뉴욕분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재향군인 모두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김병길 예비역 준장과 젝 클림프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이 한국 전쟁 당시 어려웠던 전황 등을 소개하며 한미동맹 강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뉴욕기독군인회는 이날 루시안 칼다라, 단 브랜디, 허버트 블럼, 토마스 무조 씨 등 선발된 15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한편 뉴욕기독군인회는 행사장 벽면에 한국전 사진전을 마련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렸다. 이날 행사가 열린 미 재향군인 병원에는 현재 한국전 참전 용사 10여명이 입원해 있으며 수많
은 상이용사들이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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