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가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로부터 가장 인정받는 단체라는 사실이 재입증됐다.
뉴욕한인회와 뉴욕평통은 최근 개최한 골프대회에서 200명이 넘는 골퍼들의 참가를 유치, 각각 5만달러가 넘는 수익금을 올렸다. 한인사회 골프대회에서 5만달러의 순수익을 남기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뉴욕한인회가 지난 14일 개최한 기금모금 골프대회에는 2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 5만5,000달러의 순수익을 모금했다. 뉴욕평통 또한 28일 개최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공장 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200여명의 한인들을 동원, 5만1,000달러의 순수익을 남겼다.
이와 관련, 두 골프대회에 모두 참가한 한 한인은 한인사회 단체들이 지난 1∼2년간 비교적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지만 뉴욕한인회와 평통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 같다며 일단 한인사회 단체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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