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5% 오르고 164개 부스 폐쇄
내년부터 익스프레스 버스비도 올라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29일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본보 7월30일자 A3면, 7월29일자 A6면>.
MTA는 4억3,60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요금을 올린 지 1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2005년부터 평균 5%의 추가 요금을 인상할 계획을 추진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은 7일 정기권이 21달러에서 24달러로, 30일 정기권이 70달러에서 76달러로 인상되고 164개의 부스가 폐쇄된다.
버스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편도 4달러에서 6달러로 오르고 출퇴근시간대외의 서비스가 축소된다.
브리지와 터널 통행료는 E-Z패스에 매달 1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쓰로스넥과 트라이보로 브리지 및 퀸즈 미드타운터널 통행요금은 편도 4달러에서 4달러50센트로 오른다.
LIRR(Long Island Rail Road)은 구간별 5%의 요금이 인상되며 청소 및 유지서비스가 축소되고 열차시간이 재조정된다.이번 인상계획은 공청회를 거쳐 시의회와 불룸버그 시장의 승인을 받으면 시행된다.
한편 MTA의 계획과 관련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은 재정적자를 개선하기 위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의 자구적인 노력 없이 요금만 인상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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