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식품(대표 신영교)이 사업 다원화의 일환으로 ‘99센트 수퍼센터’를 오픈한다. 30일 오전 11시 매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창고식품은 현재 상품진열과 매장내부 정리만을 남겨둔 상태로 내달 11일경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문을 여는 ‘99센트 수퍼센터’는 기존의 달러스토아를 대형화하면서 품목수를 크게 늘린 것이 특징으로 이전 도라빌 수퍼마켓을 리모델링해 매장을 꾸몄다.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는 야채 및 과일을 비롯해 런치미트(Meat)와 빵, 계란, 유제품 등 그로서리 아이템이 다양한게 들어간다. 또 3,000여개의 파티용품이 한켠에 자리잡고 주방용품과 생활공구, 패션 아이템 등이 진열돼 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창고식품측은 1년간 창고식품내 달러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이 사업을 연구했다며 고객들의 호응이 좋은 물건들을 위주로 월마트 수퍼센터를 벤치마킹해가며 매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창고측은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겸해 판매촉진 이벤트로 평면TV와 골프세트 한정수량을 99센트에 판매할 예정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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