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신규 경찰관 지원 신청서 접수를 13일 마감한다.

경찰시험(#4004)은 오는 10월23일(토) 치러지며 뉴욕시경은 이번 지원자들에게는 시험 응시료 35달러를 면제해 주는 한편, 시험에 앞서 9월에는 4주간 무료 시험준비도 강의한다.

신청자격은 뉴욕시 5개 보로 또는 롱아일랜드나 웨체스터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미 시민권 소지자로 신청 마감일 기준 최소 17½이상, 신청 접수일 첫날(6월2일) 기준 35세 미만이어야 하며 정식 채용되기 이전에 21세 이상이 돼야 한다.

또 대학에서는 학과목 평점(GPA) 2.0 이상의 성적으로 최소 60학점 이상 이수했거나 고교졸업 학력자는 2년 이상 미군 복무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뉴욕시 경찰에 채용되면 초봉 평균 4만4,000달러, 5년 경력자는 평균 7만달러의 연봉이 지급되며 연간 최고 27일의 유급 휴가와 무기한 유급 병가 혜택 및 대학(원) 진학 시 학비 할인과 각종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또 20년 근무 후 은퇴하면 연봉의 절반을 평생 연금으로 지급 받는다.

뉴욕시경 신청서는 온라인(nyc.gov/nypd)으로 작성하거나 우편접수 할 수 있으며 다음 번 경찰채용시험은 2005년 봄에 있을 예정이다. ▲문의: 212-RECRUIT(732-7848) 또는 800-550-383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